깊은숨을 쉬었다 뱉었다 하면 내 몸속에 있던
장기들도 웃을 것 같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우리는 하루에 한 번도
소리 내어 깊게 숨 쉬지 않는다.
그런 의미로 (음~~~~~~~후우!!!^^)
웃음도 그러한 거 같다.
내 깊은 마음속 정말 원하고 바라는 웃을 일은,
웃는 일은 살면서 그렇게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 것 같다.
어느 날은 입만 웃고
어느 날은 소리로만 웃고
어느 날은 무지 크게 웃는데
돌아서면 왜 웃었는지 잃어버리는 웃음이 많다.
정말 더 최악인 건 웃기 싫은데 웃어야 한다는 것!!!!
하지만 분명한 건 찡그리고 있는 것보다
억지로라도 웃으면 나도 모르게 얼어있던
마음이 샤르르 녹아내릴 때가 있다.
그래서 조금은 실없는 유머도
솔직히 나는 일부러 많이 하는 편이다. ^-^
그런 의미로 이번 그림은 조금은 유머 있게.
웃고 있다.
추신. 고춧가루, 김 끼어있어도 그 웃음이 예뻐 보이는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