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이 진전했다는 증거

Day-10 내면아이 이야기 들어주기

by 호이 HOY

의식이 진전했음을 느끼는 하루에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일을 끝난 7시 주체할 수 없는 식욕이 돋아


오는 길 어포 2개, 단백질 바 1, 어묵 1개, 호두과자 6알 꿀떡 했네요


한 시간 안에 1600이 넘는 칼로리를 우걱우걱 했네요.


정신을 차려보니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왔네요.


분명 배가 고픈 것이 원인이 아님을 인지했습니다.




먼저 저의 마음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이 스트레스의 시초는 무엇일까?


이사님과의 관계에서 있지 않나 싶습니다.



성사시키지 못한 상담건에 있어


겁나 화나라는 속내 늘 내비친 그녀.


네가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지 아니


라는 그녀의 말에 상처받았을 만 하지만


진실이 아니라 애써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나와 그녀의 선을 그으니 조금 더 평온 속에


그녀를 대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돈에 눈이 멀어


사람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라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이제는 그녀가 얼마나 이 일에 진심인지.


이 매출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래야 회사가 돌아가고,


트레이너들이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점이 넓어져서 인지.


그녀의 화남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거기서 그녀의 관점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 돌아보고


성장할 기회로 삼았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발전입니다.




블로그를 올릴 때도 그렇습니다.


왜 이렇게 느리냐고 짜증을 부리실 때,

예전 같았으면 재촉하는 압박에,

완벽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과 의심,

거절에 대란 두려움에 몸 둘 바를 몰랐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인정받기 위해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포스트 하나에서

내가 새로 배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내용전달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성장의 기회로 삼으니깐요.


모두가 일하는 속도는 다른 것이니깐요.

그런 관점에서 그녀의 짜증을

저의 기분으로 가져오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이것은 크나큰 변화입니다.



예전 같으면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것이

두려워서 무엇을 말해야 할지,

하나하나 적어가면서 준비를 하고

긴장 230퍼센트 초과해

대화도중 버리가 새하애져서 도망친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부담이 없습니다.

저에게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고로 의식의 흐름에 따라 내맡길 수 있었습니다.

.

이것은 기적 같은 일입니다.





정신적으오 굉장히 많이 성장하고 있구나를

느끼는 하루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이끌어주신

모든 인연들에게 축복이 있기를.



그러나 이 유리멘탈이었던 제가

이러한 스트레스를 관리할 줄 알게 되면서

폭식과 자기 비하가 많이 줄고 있습니다.

이것은 너무나도 감사한 일입니다.


갈 길이 멀지 않았습니다.

부디 오늘처럼 내 몸에 들어온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놓아버릴 수 있는 이러한 시간에 감사합니다.

의식적 도약이 치료를 가져다줄 것을 믿으며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오늘도 저에게 주어진 하루에 감사하며,

내일 또 기적 같은 하루가 기다리고 있음에

설레이며 잠을 청해볼까 합니다.




온 마음과 감사를 담아,
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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