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아이와 대화하기
오늘은 이탈리에서 온 한 회원님과의
깊은 힐링 세션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마치 바람 빠진 풍선처럼
몸도 마음도 에너지가 텅 비어 있었어요.
38도를 넘는 한여름, 하루 종일 클리닉을 돌아다닌 후
마지막 남은 힘을 이끌어 스튜디오로 오셨다고 합니다.
처음엔 요가를 제안했지만
그조차 감당할 수 없던 그녀에게
‘그냥 누우라’는 메시지를 받고
조용히 스트레칭 존으로 안내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내 생애 첫, 유료 풀세션 에너지 힐링.
걱정도, 의문도 있었지만
결국 나는 나의 마음이 인도하는 대로 따랐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기도하며 시작했어요.
“I completely surrender my will to the Lord.
나는 나의 의지를 온전히 내맡깁니다.”
(3번 반복하고, 세션을 시작했습니다.)
세션 동안 나는 그저 통로였고,
라이란, 시리안, 플레이디안, 억토리안, 안드로메디안
그리고 여러 Galactic Council의 존재들이
그녀를 위한 일을 해주셨습니다.
나는 단지 그 에너지를
그녀의 척추를 따라 흐르게 도왔을 뿐입니다.
어느 순간, 하나의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검은색 생일 케이크.
자세히 보니,
초콜릿이 아니라 ‘똥’으로 만들어진 케이크였습니다.
그 위엔 죽은 똥파리들이 붙어 있었고,
초 하나가 꽂혀 있었습니다.
그녀의 첫 번째 생일 케이크 같았고,
그걸 준비한 사람은…
그녀의 아버지였습니다.
그녀는 혼자였고,
그 슬픔이 밀려왔습니다.
“이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건 무엇인가요?”
“그저 있는 그대로 보여줘.
그녀가 기억해 낼 준비가 되면,
곁에 있어주고,
들어주기만 해.”
나는 그 말대로
그녀와 나눈 이미지를 조심스럽게 전달했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우리 아빠가 좀… shitty dad (똥같은 아빠) 인 건 맞는데,
그런 케이크에 대한 기억은 없어요.”
그럴 수도 있지요.
기억은 언제든 다시 떠오를 수 있고,
상징적 이미지일 수도 있으니까요.
나는 그저 기도할 뿐입니다.
그녀가 가장 어두운 자아의 한 켠을 인정하고,
그 안에 담긴 상처를 사랑으로 품으며
더욱 자유롭고 빛나는 존재로 살아가기를.
그날 밤, 나는 꿈속에서
Galactic Being들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내가 이 지구에서 해야 할 일을
정확히 해냈다는 신호 같았어요.
그들은 나를 높이 들어 올려
아이돌 팬처럼 응원해 주었고,
나는 그 손길 위에서 붕붕 떠다녔습니다.
우리는 하나였고, 사랑이었습니다.
이 지구를 위한 사명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통로를 통해 펼쳐질
놀라운 기적들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믿거나 말거나… �
하지만 분명한 건,
오직 사랑뿐이었다는 것.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02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