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그리기

당신

by 푸른검정색

낭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였습니다.

사람이 꿈을 꾸는게 아닌 그저 그 사람 하나만이 가지고 있는 이상향에 모든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듣고 싶은 말이 될 수도 있으며, 보고싶은 풍경이 될 수도 있으며, 하고 싶은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낭만은 단지 분위기가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마음의 태도' 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낭만을 논하면 대부분이 '낭만을 찾을 여유가 어디있어', '낭만같은 소리하고 있네',

'중2병이야? 무슨 낭만이야' 라고들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을하면서도 모두가 다 낭만을 그리워합니다. '회사때려치고 유럽가서 사진찍고 하늘을 보고싶어', '날이 좋은 날 파란하늘을 보며, 강에 물든 윤슬을 보고 드라이브 하고 싶어', '아무도 없는 곳에서 밝게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고 싶어' 등 많이 이들이 낭만을 그리워합니다. 저 또한 그러했습니다.


나의 낭만은 무엇이었는지 알려주고, 새로운 낭만을 그릴 수 있게 해주었는데 그 낭만이 지금은 없습니다.

어렸을 때는 뭐가 그리 하고 싶은게 많았는지 정말로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항상 그림을 그리는 화가처럼 선 하나하나 그리기 위해 신중을 기하기도 하고, 잘못된 스케치는 지우기도 했으면 그렇게 나날을 보내고 돌아보니, 내가 그린 그림은 지우개로 지운 도화지처럼 얼룩만 남아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당신을 만나 다시 한번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이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았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제 그림은 당분간 여기서 더 나아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낭만을 잊고 살던이에게 다시 한번 알려주었던 당신의 말이 아직은 제 귓가에서 맴돌기에 저는 그 말을 그저 다시 돌아보며 기억하고 있으렵니다. 이런 저에게도 언제가는 다시 누군가가 와서 같이 붓을 잡을 날이 오겠지만, 그 붓을 쉽게 내어드릴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당신의 손길이 그리워지는 하늘입니다.


낭만은 모두에게 있지만 모두에게는 어려운게 현실이기에 그 현실을 알고 있기에 낭만은 아름답고 슬픈 단어 입니다.




푸른검정색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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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유치한 글이 제일 세상에서 읽기 쉬운 글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며, 읽기 쉬운 글이 좋은글이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자기속에 유치한 얘기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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