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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필사

by 정효진


필사한 글들을 찬찬히 보고 있자면 크게 하나의 의미로 귀결됨을 느낀다.


"당당하게 진짜 나의 삶을 살아라."


아직 이기지 못한 마음속 소심함과 움츠러드는 마음을 달래는 글들에서 힘을 얻는다.

하루키의 말처럼 오늘 내가 한 필사라는 행위가 내 삶을 더 단단하게 해 주었으리라.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시 찬찬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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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