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의 행복한 글쓰기
이번 주에 강의 일정을 착각해서 뜻하지 않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몸 상태를 생각했을 때, 오히려 잘 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괴롭히는 바람에 목감기도 왔습니다.
체력적으로 이겨내며 강의를 했으면 몇 주 동안 앓아누웠을 거 같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조용한 카페를 갔습니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카페가 조용하면 좋지 않지만, 저는 여유롭게 책을 읽고 사업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IT 강의는 하루 8시간 강의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강의를 하는 동안에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50분 강의하고, 쉬는 시간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거나, 다음 시간 실습을 또 챙기고... 이렇게 5일을 하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죠.
강의를 할 때는 이전에 회사 업무를 할 때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중간중간 걸려오는 고객사 전화나 온라인 강의 문의도 바로 대응할 수 없습니다. 잠시 틈나는 시간을 이용해 행정 처리를 합니다.
그래서 한 달에 2주 정도 외부 강의를 하고, 나머지 2주는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하거나 씨앗을 뿌립니다.
"씨앗"은 새로운 강의의 콘텐츠를 만드는 작업일 수 있으며, 고객사 방문, 지인들과의 만남입니다.
작은 회사 대표이기 때문에 영업과 마케팅/홍보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회사 서비스를 아직 알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고, 한 번이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이야기해야 합니다.
IT에 종사하는 많은 분이 아직 우리 회사가 어떤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더 "씨앗"을 뿌립니다.
사업을 한다고 여유 시간을 갖지 않는다면, 씨앗을 뿌릴 시간도 없습니다.
작은 콘텐츠라도 많은 플랫폼을 통해 공유해야 하며, 그 콘텐츠 안에 알리고자 하는 서비스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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