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항만 남았다.
유난히 입원하기 싫었다.
입원전부터 짜증을..
그리고 미각상실되면 못먹으니
하루하루 배달음식과 외식을..
한맺힌 사람처럼 먹어댔다.
입원하기 전주
딸아이가 독감에 걸렸다.
예방주사를 맞았는데도
열이 39도로 오르고..
아, 독감이구나 직감하고 응급실행
A형독감 약이 3가지라고 고르라고 의사는 현란한 설명. 그냥 수액으로 한번에 맞는걸오 해주세요(다른건 머 알약 5번에 부작용이 머 뛰어내린다고 자꾸..)
학교는 결석계를 내고 간호 시작
조심하느라 했는데
입원하기전주 화욜부터 목이 칼칼하다.
열만 안남 되지 머 하는 생각에
딸아이와 격리생활
그래도 응급실에서 수액을 맞아서 딸아이 열이 금방 잡힌다. 열은 내렸지만 기침이 심해 하루 더 쉬기로.
열내리고 48시간 지나면 격리안해도 된대서 일단 이틀은 결석. 졸지에 신난 딸아이
세상 억울하게 학교가는 아들래미
나도 몸사리게되서 밖에도 안나가고
운동도 안하고
감기기운 잔뜩인채로 항암 입원
다행히 열은 없고
호중구도 갠찮고
다만 혈소판때매 조혈제 주사 3방 맞고
또 AC항암은 심장도 영향을 준다고 심장초음파도 하고 항암을 시작
영양제와 스테로이드제 수액을 빵빵하게 맞으니 그리고 귤을 계속 먹으니 감기기운이
사라져간다. 오홍 항암제때매 감기가 사라지나 기대...(신랑은 스테로이드제 약발 떨어지면 돌아올거라 하지만)
누런콧물도 투명하게 바뀌고 항암제가 좋은점도 있네.
웃긴게 항암제가 들어오기도 전인데
울렁댄다. 몸이 아는거야. 빨간약이 투입전인데 구토가 나올거 같다. 그러다 말고
어제밤엔 머리도 미리 빠져있어. 그동안 멀쩡하다...몸이 미리 아니봐 전조증상처럼
그거말고는 머 항암은 이제 1차례만 남기고 끝. 나는 처음으로 병원 음악감상실에 와봤다 좋네? 주치의 선생님이 1월5일에 수술하면 되겠다고 하신다. 수술날짜가 잡히는 구나.
감격. 멀고먼 수술이 오긴오는구나 감회가...
이제 항암산 정상에 다 와간다. 찍고 내려가야지 1번만 남았고 선항암 마지막날에는 정말이지. 기쁘게 외칠수있을듯
수술이후 방사선 후항암은 일단 내년에 생각하자. ㅋㅋㅋㅋㅋㅋㅋ
좀 기뻐서 음악감상실서 즐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