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AC 항암 4일차

허송세월

by 챙미

오심과 울렁거림이 심해지기전에

약을 먹는다.

약을 먹기 위해 빈속을 채운다.

위장이 반으로 줄어든 느낌과

하루종일 누가 위에서 짓누르는 느낌에

약을 먹으면 잠을 내리잔다.


다들 나가고 나만 집에서

자다깨다를 반복하다보면

그렇게 1주일을 보내면 어느새 속이

괜찮아진다.


이틀 정도만 남은 상태에서.


잠시 자다 일어나서

아 내 상태가 지금

허송세월이네!


깨닫지만

아직 이 책을 읽을 컨디션은 아니다.


약먹고 자고 시간이 흘러야 구토도 안하고

울렁거림도 약해질테니

허송세월 얼렁 보내자


책은 담주에나....읽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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