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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상석 Dec 09. 2022

믿음, 소망, 사랑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 

          많은 사람이 성경에서 나오는 이 말씀을 좋아하고 마음에 새기고 살아간다. 하지만, ‘믿음’, ‘소망’, ‘사랑’이란 상당히 추상적인 개념이어서 구체적으로 잘 다가오지 않는다. 이 구절과 짝이 되는 상당히 구체적인 표현이 성경의 다른 곳에서 발견된다. 

“여러분의 믿음의 행위(your work produced by faith)와 사랑의 수고(labor of love)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둔 소망의 인내(your endurance inspired by hope in our Lord Jesus Christ)를 언제나 기억하고 있습니다(살전 1:3) ”

         즉, ‘믿음’, ‘소망’, ‘사랑’은 ‘행위’, ‘인내’, ‘수고’로써 현실 속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행위 없는 믿음, 인내와 견딤이 없는 소망, 노동과 수고 없는 사랑은 공허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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