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결국 너의 경계까지 와 버렸다
차곡차곡 저장한 비유를
철새처럼 풀어버린다
포란하듯 너를 엿듣는다
그림자의 바닥에 누워
기화하는 혈관을 하나씩 옮겨 적는다
부서진 귀를 뭉치던 아이가
한달음에 언덕을 올라간다
일을 하고, 여행을 시도하고, 사진을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