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했다.

충동적으로 이사를 결심한지 한달만에.

1.

이사를 했다. 

오늘같은 어느 일요일밤에 

충동적으로 이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을 한 지 한달만에 이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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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뜨거운 날에 짐을 옮기고
가구를 사서 조립을 다 하고 나니 
마음과 공간이 그럴 듯 하다.
냥이도 좋아하는 것 같다. 

참선 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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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벤트 같은 순간은 마무리되고
이제 새로운 곳에서 일상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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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티모르 로스팅 커피만 하다가
새로운 날부터는 과테말라, 케냐 커피와 함께
로스팅한 커피도 시작하게 되었다.
http://bit.ly/2Z0YE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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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많은 커피 생산국에서
농학적인 문제, 기후변화, 인건비 상승 등
여러가지 이유로 
지속 가능한
커피 재배 환경을 구축하는 데 성공하지 못 했다. 
지속가능성의 문제는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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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우리는 삶을 진솔하게
직면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매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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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결과는 원래 알 수 없다. 
스스로 선택하고 결과를 감당하는 사람은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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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조금 더 자유롭고 진솔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