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태어난 보름이
이번 봄에 외삼촌이 됩니다.
티모르테이블 봄 커피를 어떻게 만들어볼까 하다가
조카를 위한 커피를 만들어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맛있으면서도 좀 더 많은 분들이 즐기실 수 있는
온화하고 포근한 커피를 만들어보고자 애썼습니다.
티모르테이블 스물일곱 번째 커피
‘5월에 태어난 보름이’입니다.
과테말라 산타펠리사 블루제이드를 강하지 않게
로스팅하였습니다.
바디감과 고소함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깔끔한 맛으로 시작합니다.
전반적으로 달큼한 맛이 입 안에서 맴돌다가
약간의 산미로 마무리됩니다.
커피의 달큼한 맛을 즐기시는 분
에스프레소와 브루잉을 동시에 즐기시는 분
자극적이지 않고 온화한 커피를 찾으시는 분께
잘 맞으실 듯합니다.
지금부터 티모르테이블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5월에 태어난 보름이
지난 시즌 블렌딩도 이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인생은 여름방학처럼
노을커피
겨울에 생각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