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네 번째 도보여행

by Caesar Choi


40대 10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그 이전 삶의 평가가 달라지겠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 50대 이후의 삶의 질과 크기가 결정되는 건 물론이고.


올해 상반기에 건축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몇 가지 새로운 일들을 준비했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성사시키고 내년에는 더 일 벌이지(?) 말고 잘 만들어가는 시기로 삼아야겠다.


지금의 나를 평가할 더 정직한 기준이 필요하다. 매출이나 이익은 이리저리 늘리고 줄이기 좋다. 커피 생산량을 찾아냈다. 주문을 받으면 생산하는 구조이니 그만큼 정직한 게 없다.


오늘까지 추세라면 작년보다 20% 더 하지 않을까. 항상 목표는 직전 연도보다 2배였다. 1/10 정도만 달성했다고 생각하고 내년에는 꼭 2배 더 생산하도록 고민하고 실행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24번째 도보여행을 하면서 했다. 올레길 9,10,11,14코스를 걸었다. 대평, 화순, 모슬포, 무릉, 저지를 느꼈다. 남은 2코스는 내년 송년회로 마무리해야겠다.


2026년에는 다시 육지 도보여행을 하려 한다. 세상이 좋아져 남한반도를 도는 길들이 생겼다. 그 길들을 돌며 각 지역의 양조장이나 로스터리를 들러보는 식으로 진행해보고 싶다.


그렇게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시작한다면 10년을 잘 보내지 않을까. 더 좋은 방법을 항상 찾아보자. 고맙습니다 @leave8784

(2025년 11월 16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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