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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루이스 조망 | Fairview Lookout

Avoid crowds in Lake Louise 

by 실비아 Jan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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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주의 밴프 국립공원에 위치한 레이크루이스 (Lake Louise)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넷째 딸, 루이즈 공주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밴프 타운에서 약 60킬로 정도 떨어진 이곳은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 빙하가 녹아 흘러내려 만들어 낸 에메랄드 빛 호수이다. 밴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겐 자타공인 #1 명소로, 이곳을 빼놓고 갈 수 없다.  


거의 대부분의 관광객은 주차장에서 가까운 호수의 북동쪽 shore에서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호텔을 뒤고 하고 호수를 바라보며 인증샷을 찍은 후, 호수 주변을 잠시 산책한 후 떠난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아침저녁으로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라, 다른 관광객을 피해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최대한 호수 가까이 다가가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  


이게 바로 관광객들의 전형적인 레이크루이스 인증샷이다. 이게 바로 관광객들의 전형적인 레이크루이스 인증샷이다. 


나는 내 스토리를 읽는 분들에게는 인생에 한 번 오기도 힘든 레이크루이스를 방문했다면 다른 멋진 조망지점을 알려주고 싶다. 그곳은 왕복 40분 거리에 위치한 Fairview Lookout이다. Fairview Lookout은 레이크 루이스 보트 대여소 옆에서 트레일 입구가 시작된다. 20분 정도 오르면 레이크 루이스 전체를 살짝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뷰포인트에 도착한다. 나는 레이크 루이스에 손님과 함께 갈 때마다 꼭 이곳에 함께 오른다. 겨울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길이라 눈이 다져져 있어 특별한 장비가 필요치 않지만, 미끄럼 방지 차원에서 ice cleats를 신발에 끼우고 가면 훨씬 편안하게 다닐 수 있다. 많은 관광객을 피해 레이크 루이스를 조망할 수 있는 짧고 쉬운 Fairview Lookout, 레이크 루이스에 오면 꼭 올라볼 만한 포인트이다. 

 

강원-앨버타주 배구교류로 이곳을 방문한 선수들 리더들과 함께 이곳에 올랐었다.강원-앨버타주 배구교류로 이곳을 방문한 선수들 리더들과 함께 이곳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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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앨버타주 크로스 컨츄리 스키교류 때 선수들이 스키를 타는 동안 리더들과 함께 이곳에 올랐고, 내려오는 길에 자메이카 봅습레이팀과 만났다.


다음회차와 그다음회차 스토리에서는 레이크 루이스 주변의 하이킹 코스 두 곳을 추가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바라본 레이크루이스의 풍경 사진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 두 코스는 두 다리가 매우 튼튼해야 도전할 수 있다.  


Plain of Six Glaciers는 일단 길어서 힘들고, St. Piran 오르는 길은 매우 가파르다. 그러니 나의 원탑 추천은 만만한 Fairview Lookout이다. Plain of Six Glaciers는 일단 길어서 힘들고, St. Piran 오르는 길은 매우 가파르다. 그러니 나의 원탑 추천은 만만한 Fairview Lookou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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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꽁꽁 언 레이크루이스 위에서 나와 아들이 또 남편과 아들이 하키를 하는 모습이다.


Length: 왕복 2.3km

Elevation: 156 metre

All Trails link: https://www.alltrails.com/trail/canada/alberta/fairview-look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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