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온 가족이 홍성 시골집에 다녀왔다.
현충일을 맞아 토~월로 2박 3일 알차고 재미있는 휴식이었다.
전날 밤에 아버지와 술을 한 잔 했는데도 일찍 잠을 자서 그런지 생각보다 일찍 눈을 떴다.
처음 러닝을 시작한 곳이 22년 1월 2일 바로 여기 홍성이었다.
그때는 눈이 소복이 쌓여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다른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시골이 좋다. 조용하고 향긋하다고 할까.
물론 향긋한 냄새라기보다는 소똥 냄새가 코에 계속 맴돌지만, 냄새로서의 향긋함이 아니고 기분이 향긋하다.
기회가 될 때마다 자주 내려오고 싶은 시골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