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꽃

by 진정성의 숲


듬직한

단어가

뿌리를

내리고


단단한

단어가

줄기로

자라고


어여뿐

단어가

꽃잎을

만든다


빨간잎

노란잎

파란잎


글꽃이

자라고


글잎이

꽃잎이


나날이

피어나


비었던

가슴을

채우고


차가운

마음을

품는다


-진정성의 숲-


#시 #글 #꽃 #피어나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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