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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거슨 댈리 Dec 01. 2017

마녀의 시간

오늘 밤엔 무지개가 뜹니다

나른한 시간이 지납니다.

어째서 나긋함이란 한 줌도 없는 일만 가득한지.



마른 이파리처럼 건조한 손을 비벼

이해가 안 되는 

지금을 생각합니다.


뭐, 그리 나쁘진 않네

라고 긍정을 부려봅니다. 



오늘 밤엔 무지개가 뜹니다.


어차피 이해가 안 되는 지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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