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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거슨 댈리 Dec 03. 2017

슬픈 영화처럼

슬픈 영화의 대부분

80%의 행복한 시간 혹은 희망을 지니던 시간을

전개한다.


그래서 엔딩이 슬프면

더 애잔하다.


행복하지도 희망도 없었던 시간만

지나는 누군가에겐

그건 슬픔이 아닐지도 모른다.


한편으론

웃는 얼굴로 우울한 것보단

슬픔이 나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시작이 슬프더라도

피엔딩이나 희망적인 엔딩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이 슬프다면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지.


우울할 땐 애써 웃지 않기.

차라리 슬픈 얼굴로 다시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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