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아빠도 따라할 수 있는 초간단 아침식단
국내산 청사과 3조각
국내산 양상추 20g
상하목장 유기농 요거트 30g
미국산 씨없는 청포도 5알
미국산 피스타치오 5개
토마토 달걀 볶음(국산 토마토 1/2개, 하림 무항생제 달걀 1.5개, 데체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1/2T, 소금1/4t, 굴소스 1/2T, 후추 조금)
총 칼로리: 약 400kcal (권장 약 400kcal)
탄수화물: 약 36g (권장 약 55g)
단백질: 약 17g (권장 약 10g)
지방: 약 19g (권장 약 10g)
식이섬유: 약 5g (권장 약 5g)
아이들이 채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식이섬유를 어떻게 채워줄까 늘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은 양상추를 사 와 청포도와 함께 요거트를 곁들여 주었습니다. 뭐든 얹어 먹는 걸 좋아하는 첫째는 "아빠, 내일도 이렇게 주면 안 돼?" 라며 만족했지만 입이 짧은 둘째는 청포도만 골라 먹고 양상추는 절반쯤 남기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입맛이 다른 두 아이 덕분에 매번 새로운 조합을 시도해 보게 됩니다. 물론 실패할 때도 있지만 가끔은 예상 못한 반응이 돌아와 작은 보람이 되네요.
아이들 간식이나 아침 식탁에 자주 오르는 요거트. 하지만 제품을 고를 때는 맛보다 성분표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시중 요거트에는 종종 과다한 당분, 인공 향료, 안정제가 들어가는데, 이는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당 섭취 과잉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충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첨가제가 적은 요거트는 유산균과 단백질, 칼슘 같은 본래의 장점을 그대로 담고 있어 장 건강과 뼈 발달에 더 효과적입니다. 불필요한 성분은 줄이고 본연의 맛과 영양을 지켜내는게 아이에게 가장 이로운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