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내 안에 페르소나는 누구인가?

[페소아리즘] 글짓는 목수 - 발제문 -

by 글짓는 목수

1. [페소아리즘]를 읽고 난 간략한 소감을 얘기해 볼까요?(필수)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270423

20250608_151604.jpg [페소아리즘] 북토크 및 토론 in 롯데리아

2. 피터팬 증후군 [3장. 이명과 가명]


“이건 질병인가? 아니면 축복인가?(중략…) 이 용어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지니고 있다. 성인의 몸이 되었음에도 사회적 활동과 역할과 책임, 즉 취업과 결혼과 출산 그리고 부양과 양육과 같은 사회적인 성인 남녀의 행동양식을 회피하는 자를 지칭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1장 페르소나] 31p

피터팬은 환자인가?!

다 큰 성인이 아직도 어린아이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를 우리는 ‘피터팬 증후군’을 가진 자로 지칭합니다. 하지만 이 증후군은 양면성을 지녔습니다. 아이와 같은 마음이 사라진 어른들의 세상은 삭막하게만 변해갑니다.


“어른들은 참 이상하군”


이건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에서도 어린 왕자가 계속 반복해서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린 왕자

“나이 먹은 어른이 7일 된 갓난아기에게 삶의 자리에 대해 묻는 것을 주저치 않는다면, 그 사람은 살 것이다” – 도마복음 4장 (마태 18:3, 마가 10:15, 누가 18:17) –


“우리 같은 부류의 인간들은 사랑이라는 것을 할 수 없을 겁니다. 어린아이 같은 사람들은 사랑을 할 수 있지요” -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

고타마와 싯다르타

또한 성경의 복음서에도 강조되며 [싯다르타]에서도 강조합니다.


당신은 아이 같은 어른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두 가지의 진리 [13장]


“현실적인 삶과 이상적인 삶은 서로 다른 것을 요구한다. 둘은 각자의 삶의 양식이 있다. 절대로 같은 방식으로 두 가지의 삶을 영위할 수 없다. 이건 마치 양자물리와 고전 물리의 세계와 같다.” -53p -


당신에게 현실적인 삶과 이상적인 삶은 무엇이며 둘 중 무엇이 삶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나요



4. 책 속 명문장 (필수)


책 속 문장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 하나를 꼽으라면?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5. 사랑의 뉴노멀 [8장]

사랑의 뉴노멀

“성적인 사랑을 할 때 우리는 타인의 육체를 통해서 즐거움을 얻고자 한다. 성적인 사랑이 아닐 때 우리는 우리가 가진 이미지를 통해서 즐거움을 얻고자 한다.” –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서] 중에서 – 80p –


성적인(육체적) 사랑을 배제한 사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래에는 VR, 로봇, 약물을 통해 사랑의 느낌을 호르몬(도파민, 엔드로핀, 옥시토신 등)을 통해서 느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세상에 많은 남녀의 치정 문제와 에이즈와 같은 성병들이 모두 사라질 수 있습니다.


남녀가 살을 맞대지 않아도 그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6.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 [10장]


“상상이 스스로 실현되면 예술이 되고 상상이 타인에게 타인에게 투영되면 욕망이 된다. 그래서 상상은 승화되고 욕망은 되풀이된다.” -111p-


꿈꾸던 사랑이 현실에서 이루어지면 우리는 더 이상 그 사랑을 상상하지 않게 됩니다. 욕망이 불러낸 상상이었을까요? 우리는 상대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 나의 뇌 속에서 계속 떠올랐던 상대의 이미지를 사랑한 것일까요? 누군가는 그 사랑의 상상을 예술(문학. 미술, 음악 등)로 승화시키고 누군가는 그 사랑을 대상을 취하고 가지려고 합니다.


당신에게 사랑은 어떤 것인가요? 그리고 우리가 사랑했던 혹은 사랑해야 할 상대를 상상할 수 없는 건 무엇 때문일까요?



7. 세 가지 고귀한 삶 [12장]


“삶을 극단으로 몰고 간다는 것은 최대치에 이르도록 산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세 가지 방법이 있다. 고귀한 영혼을 가진 자라면 그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불안의 서] 중에서 -125p -


1) 체험과 방랑의 삶 (몸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삶)

2) 금욕과 체념의 삶 (의지와 이성으로 통제하는 삶)

3) 현실과 이상 완전한 균형의 삶


당신은 개인적으로 어떤 삶이 가장 고귀하다고 보나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8. 생각(T)과 느낌(F) 사이 [14장]


“난 느끼지도 않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 느낌이 없는데 생각만 하니까 메마른 생각들로 세상이 메말라 가는 것이다.” -153p-

T & F

세상에는 F와 T가 공존하는 세상입니다. 어느 한쪽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당신에게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느낌 그리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 중에 무엇이 우선일까요? 그리고 당신이 생각하는 리더(Leader)의 두 가지 덕목 중 무엇이 더 우선되어야 할까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9. 이해(理解)와 이해(利害) [17장, 죄 없는 죄인]


“재판은 옳고 그름을 따지는 과정이지만 그 판단 또한 사람이 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스토리(이해와 공감)의 승리가 아니라 이해(利害) 관계의 승리를 의미한다. (중략…) 인간 세상이 절대 공정하고 정의로울 수 없는 이유이고 부조리와 모순인 이유이다.” -183p -


당신은 이 두 가지 이해관계에 대해 이해했나요? 타인에게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자는 눈치를 보며 누군가에게 베풀고자 하는 사람은 관심을 가집니다. 우리에게 옳고 그름의 판단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이해(손익)에서 비롯됩니다. 세상에 옳은 일도 나의 가족과 나의 안위를 위협하면 그건 그름입니다. 당신은 동의하시나요? 타인을 이해시키는 것보다 타인에게 이익(금전, 물질)을 가져다주는 것이 더 많은 표를 얻습니다.


당신은 이해(理解)와 이해(利害)가 상충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개인적인 생각을 들려주세요



10. 갖지 않은 것과 원치 않는 것 사이 [24장]


“나는 내가 갖지 않은 것과 내가 원하지 않는 것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다.”

-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서] – [페소아리즘] 264p -


당신은 갖지 않은 것과 당신이 원하지 않는 것(대표적인 것)을 하나씩 얘기해 볼까요? 그리고 그것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11. [페소아리즘]을 읽고 난 후 감상의 한 문장으로 남겨 볼까요 그리고 이 책의 평점은? 그리고 작가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필수)


*별점: ☆☆☆☆☆

*한 줄 평 :

*작가에게 남기고 싶은 말 :


목차

12. 작가와의 Q&A





[책삶] 독서토론 참여는 아래로 ^^

(부울경, 익명제, 만 30세 이상만 참여가능)


https://open.kakao.com/o/gMDNWagb


https://millie.page.link/tuHKu


https://www.aladin.co.kr/author/wauthor_product.aspx?AuthorSearch=@10202051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4087215


리디북스

https://ridibooks.com/books/4381000512?_rdt_sid=category_bestsellers&_rdt_idx=63&_rdt_arg=360&srsltid=AfmBOopeolYrFDzL8Mwk0pw-f5T4OaYRK6JFcS058Kk26sUA0BPNOeR3

글짓는 목수 유튜브 계정

https://youtu.be/Y36iBCJxdPU

https://youtu.be/dNu_iwkbbJI

keyword
목요일 연재
이전 14화왜 나누어졌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