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어가 뭐죠(2/3)

by 고양이손

표준어가 아닌데 사람들이 자주 헷갈리는 단어가 있다. 그런 단어 중에는 개정을 통해, 결국 복수 표준어로 인정받는 경우도 있다.

대중이 표준어를 쟁취해냈다고 해야 할까? 표준어의 기준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에게 달렸다. 아무리 문법적으로 맞는 표현이라고 주장해도, 대중이 외면하면 쓸모없는 것이다. 표준어도 대중이 편한 방향으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

물론 편집자로서 이렇게 수정된 표준어가 생길 때마다 낯설긴 하다.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 가끔씩 정신없이 교정볼 때면, 본능적으로 수정 이전의 표준어로 고치는 경우도 있다.

결론은, 교정볼 때 정신줄 놓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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