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biotics
친구가 좋다고 권해서 복용하기 시작한 프로바이오틱스 (Probiotics)?
좋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하는 기준은 본인의 몸 상태에 달려 있다. 일명 “좋은 세균, good bacteria”이라고 불리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의 소화기에 살고 있는 생명체이다. 각각의 박테리아가 우리 몸에 다른 영향을 끼치므로 그 박테리아가 조화를 이루어야 우리 몸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장내 세균의 조화가 깨어지면 우리는 소화불량, 체중 변화, 수면장애, 설사, 또는 변비 등의 증상을 느낄 수 있다. 만약, 항생제 복용 후에 이런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항생제는 우리 몸에서 세균을 죽인다. 나쁜 균만 죽이면 좋겠지만, 이 항생제는 좋은 균도 같이 죽이고, 이로 인해 생기는 가장 흔한 증상이 항생제 유발 설사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 단기간 복용하여 예방할 수 있다. 단, 항생제 복용 3시간 전후로 복용해야 한다. 동시에 복용하면, 항생제에게 이들 또한 죽음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들 좋은 유산균 중에는 요도감염과 질감염 예방을 하기도 한다. Lactobacillus rhamnosus는 병원균이 요도와 질에 부착하여 증식하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요도감염과 질감염을 예방한다.
여성들의 경우 이스트 감염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스트 감염은 질 쪽에 칸디다라고 불리는 곰팡이가 과다 증식하여 생기는 것으로, 주요 증상은 가려움, 치즈 같은 분비물 등이다. 자주 이스트 감염이 된다는 것은 질내 세균 균형이 깨어져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건강한 질내 세균은 다양한 락토바실러스 (Lactobacillus) 균을 포함한다. 고함량 락토바실러스종을 함유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이스트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때때로 이익보다 해를 더 끼칠 수도 있다. 따라사 가장 좋은 선택을 위해서 복용 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