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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을 Nov 09. 2024

예쁜 마을 달성토성마을

산책하기 좋은 곳


가을볕이 너무 좋아서 산책을 나섰다. 우리 귀여운 반려견 복순이와.


옛날 토성마을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 벽에 걸어 놓았다.


아이들은 귀를 막고 아저씨는 뻥튀기를 한다. 뻥이요!!


아기자기하게 벽화로 꾸며진 골목,

옛날 추억이 생각나는 그림.

골목이 미로 같아 재밌기까지 하다.


노란색 벽과 노랗게 변해가는 나무, 가을인 듯 봄인 듯



주로 꽃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봄과 여름에 골목길이  더더욱 예쁘다.




반려견 복순이, 이젠 포즈도 잘 잡는다.


혼자 걸어도 좋고 둘이 걸어도 좋고 나처럼 반려견과 함께 걸어도 좋다.


지금은 가을이라 잎이 조금씩 떨어져 없어지지만 다시 봄이 오면 이곳은 초록색으로 하늘을 뒤덮는다.


집에 와서 휴대전화를 보니 만보나 걸었다고 화면에 떠있다. 대박이다.

천천히 걸어서 그만큼 걸었는지 몰랐다.

잠시 후 복순이는 사료를 먹자마자 고단했는지 잠이 들었고 나도 눈을 끔뻑이다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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