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커리어체인지를 원한다. 팀원은 팀장이 되고 싶고 팀장은 실장 혹은 국장이 되고 싶어 한다. 직책의 변경도 있지만 직무에 대한 변경도 커리어체인지다.
커리어란 직업, 직장 생활 등에서 거쳐온 경력이다. 캠브릿지 사전에는 조금 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the job or series of jobs that you do during your working life, especially if you continue to get better jobs and earn more money(Cambridge Dictionary)
결국엔 더 나은 직업, 더 나은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활동들이 커리어라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그렇지만 커리어를 조금 더 크게 본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발자국들이 전부 커리어다. 누군가를 만나고, 여행을 가고, 일을 하고, 사랑을 하고 하는 모든 것이 커리어다.
커리어를 바꾼다는 것은 이 모든 것들이 총체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다. 직업을 바꿔서 돈을 많이 번다고 가정이 평안할까? 내가 쌓았던 관계는? 그리고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러한 고민들 없이 일과 물질적인 것만 생각한다면 할 말 없다. 그러나 우리 인생은 다채롭기 때문에 커리어도 다채롭고 종체적인 활동이 될 것이다.
커리어를 바꾸고 싶으면 나 자신을 바꿔야 한다. 안 하던 운동도 해볼 수 있고 안 읽던 책을 읽을 수도 있다. 불편한 사람과 이야기해볼 수도 있고 일을 더 많이 할 수도 있다. 때론 손해 볼 수도 있고 인정받을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커리어와 연관된다고 생각해야 한다.
내 짧고 어리석은 경험으로는 모든 경험은 연결이 되었고 버릴 것은 없었다. 단, 그 경험 속에서 생각하고 생각해야 한다. 이것을 하는 의미가 뭘까? 무엇이 도움 될까? 이 속에서 뭘 배울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들이 그 경험을 값지게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수많은 점을 찍다 보면 그것이 선이 되고 면이 된다. 나는 그래서 매일매일 커리어를 체인지하고 있다.
[실질적인 지침]
- 삶의 경험들 속에서 생각하고 생각하자.
- 내가 가고 싶은 커리어에 정점에 있는 사람들의 책과 인터뷰를 보자
- 아무리 커리어를 꿈꿔도 내가 경험한 것보다 더 나을순 없다. 경험하자. 관련된 경험!
- 경험은 내 관심사 외에 다른 것들도 해야 한다. 그래야 사고의 폭,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