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이야기. 강의도 하고, 차박 여행도 하고~
금요일 오전 디지털 안전&보안 강의를 마치고, 군산강의 출발하기전 김밥 집에 들렸다
월요일 군산에서 강의가 있는데, 네이버 카페 캠핑 동호회?도 군산에서 2박3일 캠핑 진행하길래 얼릉 신청해 봄. 선착순이라 얼마나 심장이 쪼그라들던지..
금요일 오후 출발해서 토요일, 일요일 2박 3일후 일요일은 비즈니스 호텔에서 하루 편안하게 숙박한후 깔끔한 모습으로 월요일 강의하고, 서울 올라오면 딱!!
혼자 2박3일 캠핑은 좀..무리가
남편도 걱정할 것 같고, 저 처럼 집 밖을 좋아하지는 친정 어머니랑 같이 출발하기로.
3일전부터 박스에 바리바리 짐을 챙기고, 엄니는 강의장 근처 역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집에서 30분거리라 어렵지 않다며, 잘 찾아 오신다고 합니다.
워낙 주말에도 전국 여러곳을 혼자 여행 다니시는 어머니시라...
절대 젊지 않으세요..
78세..
곧 80이 되시는 어무니십니다
휴게소 음식도 좋지만, 김밥 맛집이 있어, 어무니랑 같이 들렸어요..
자리가 부족해 포장하기로~
근데..
이건 뭐죠..
완전.. 대박.. 맛집임..
2시간 운전하다 잠시 휴게소에 들립니다.
평소엔 커피를 마시지 않지만, 운전 할땐 가끔 마시죠.
휴게소에 다육이 파는곳이 있네요.
밖에서 쳐다만 보다 안으로 들어와보니, 카페네요~
뜨아.. 밖에서 구경중이신 엄니
휴게소에서 출발해 4시간만에 도착한 캠핑장~
미리 도착하신 스텝분들과 옆집 캠핑 참가자분들이 어닝 설치를 도와주셔서 든든했습니다
테이블 겸 짐 박스 ㅋㅋ
17시 이젠 배가 고플때죠
어무니가
"라면 끊여라~" 하십니다
전 점심에 먹은 김밥이 아직 소화가 되지 않았어요. 김밥이 겁나~~게 맛있고, 양도 많았거든요
어무니꺼 한개만 끊여봅니다.
차 지붕에 태양열판이 있어 전기는 마음대로 팍팍 사용 가능하고, 차 외부에도 220 전기선을 꼽을 수 있어 간단하게 라면을 끊여 먹을 수 있어요~
사람들이 "와~ 발판에 전기!!" 구경 오시네요.
저도 신기했어용
= 다음 날 =
늦은 밤까지 신나게 여유를 즐기다보니 새벽에 잠이 들었는데도, 일찍 눈이 떠 집니다
당연하죠~
잠자리가 ..차 안..
혹시라도 더울까봐 선풍기에
혹시라도 새벽에 추울까봐 전기장판에 침낭까지 준비했는데,
춥지 않고, 잘 잤어요
평소에도 3~5시 사이 한끼, 중간에 간식만 먹다보니 아침은 잘 안 먹는데, 엄니는 배꼽 시계라 아침 7시엔 식사를 하신답니다.
오늘 하루 끼니가 ..
부족할지도 몰라 엄니는 아침을 든든하게 드셔야해요.
그러다보니 우리 어르신을 위한 뷔페로 캠핑장에 뷔페가 ..보통은 없죠..그래서 고민해봤는데,
캠핑장소 바로 옆? 바로앞?에 군산호텔이 있더라구요
인터넷 폭풍 검색하니, 조식 리뷰가 괜찮네요
저흰 호텔에서 자거나 근처에 있으면 꼭 조식을 먹어보려고 노력한답니다.
자주 없는 기회라~ 조식을 먹으면 정말 여행 온 기분이거든요 ㅋㅋ
어제 저녁 선풍기 틀고 라면 끊이고 조명을 이용했는데도 아직도 전기가 많이 남아 있어요
이른 아침 돌아다니다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구요? 왜 서 계신지 물어보니 그냥..사람들이 줄 서있어서 같이 서 있다고 하십니다
헉..
뭔지 모르지만 저도 줄 섰어요
그리고, 지나가는 스텝에게 물어보니 선착순 100명 선물을 준다고 해서 줄이 길게 있다고 하네요
음..선물.. 좋아요
제겐 시간이 금이지만, 오늘은 놀러 온거니 시간이 넘쳐 납니다 ㅋㅋ
추첨을 통해 선물도 준다고? 당첨 된 적은 없지만 적고, 안으로 들어가 보아요
사고 싶지만.. 사지 않을테야..
차박은 꼭 간단하게 다니겠어..
하.. 하지만.. 넌 사고 싶다..
눈이 막 돌아가네~
지금 중고 캠핑카 딱!!
딱!!
10년만 타고
저 차로 갈아타 보겠어~
그럼 .. 내 나이가..환갑?
저녁엔 불꽃쇼도 한다고 하니~ 느긋하게 기다려 보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