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째 감기 중
감기에 걸렸다.
정확히는 일주일 전. 지금까지 머리가 어지럽고 코가 맹맹해.
감기에 걸리고 나니 건강했던 일상이 그립다. 감기하나에 쓰러져 버리는 나는
너무나 나약한 인간인가 싶고,
감기에 걸리기 전 미루면서 가지 않은 운동과 책 읽기가 어찌나 후회되는지.
다음번엔 미리 예방주사를 맞고 감기에 걸리지 않게 노력해야겠다.
감기만 걸려도 건강할 땐 알지 못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운다.
건강할 때는 당연했던 것들이 아플 땐 절실해진다는 걸.
그러니 건강할 때 더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