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시작 -

by 캄이브

오늘은 월요일,

시월중턱을 바라보지만,

마음은 아직 새로이 문을 연다.


어색한 일상에

열정 한 스푼

온기 한 스푼 살포시 더하니


커피 향이

조용히 마음을 깨운다.


한동안 멈춰 있던 시계가

다시 제 속도로 움직이고


익숙한 풍경 속에도

조금은 낯선 바람이 스친다.


서랍 속에 잠시 넣어둔 마음을 꺼내

오늘의 리듬에 맞춰 본다.


바람은 여전히

같은 자리를 돌며

우리의 평온을 다독인다.


- 캄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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