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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리 May 19. 2024

침묵마저 편안한 시간

보이지 않는



침묵마저 편안한 시간을 느낀다면

보이지 않는 믿음이 분명 있을 거예요.


애써

의미 없는 말들로

대화를 이어가지 않아도

유일한 평온의 시간.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날 때

그저 곁에서  

작은 숨소리조차도

내뱉지 않으며 삼킨다면

보이지 않는 사랑이 분명 있을 거예요.


침묵 속의 사랑이 마음속 깊이

모든 순간에 위로를 전하네요.



'오늘도 서툰 하루를 보내는 나는

너의 사려 깊은 태도에 잠시 마음이 일렁거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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