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낯선 알림을 받았습니다. 조회수 1,000이라니 그동안 쓴 글 중에서 최고 수치입니다.
2,000도 넘었네요
혹시 다음 메인에 올라갔나 싶어 들어가보니 여행맛집 메뉴에서 소개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메인 화면에서 내려와 있지만 오전 중에 다음 메인에 걸려 있었던 모양입니다.
미국 유학시절 그리운 한국의 맛을 느끼게 해준 김밥에 대해 쓴 글이었습니다 (30분 걸어도 김밥을 만나러 갑니다)
제가 갔던 미국 김밥집이 맛집이라면 맛집이지만 아마 여행지의 맛집을 소개하는게 더 주가 되는 코너라 짧게 걸린 것 같아요.
브런치에서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글을 쓰기로 했지만 기분이 좋은 건 어쩔 수 없네요. 오늘은 퇴원을 하는 날인데 작은 선물 같습니다.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
누가 읽기는 할런지 싶은 날도 있었지만 글쓰기는 재밌고 소소한 행복을 주는 것 같아요. 계속 써보기로 다짐합니다.
+ 나중에 보니 3만 뷰라는 알림도 받아보았습니다. 다음 메인 초이스는 알고리즘일까 사람이 정하는걸까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