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이라는 글자는 진짜 솥처럼 생겼다
‘옷’이라는 글자는 사람처럼 생겼다
가나다라마바사
매일 쓰는 한글이 새로울 때가 있다
갑자기 어떤 글자를 오래 쳐다보면
익숙함이 낯설게 다가오기도 한다
익숙함이 꼭 지루한 것은 아닌 것
종종 느끼는 익숙한 새로움이 반갑다
인생을 여행하는 중. 읽고, 쓰고, 겪어보고, 고민하며 나온 생각을 돌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