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쓸 것인가.

앞으로의 발행 계획.

by 세라비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발행하기 시작한 건 이제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브런치스토리를 안지는 꽤 오래되었다. 가입한 것도 재작년 인가로 기억한다. 또한 예전에 작가에 도전했던 적도 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내 했던 것은 아니지만 꽤 자주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해왔다.


'내가 작가가 되면 어떤 글을 쓸 것인가.'


쓰고 싶은 건 정말 많다. 마치 뭔가를 끄적여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처럼. 거의 매일 일기를 쓰고, 때때로 상념에 잠겨서 이것저것 낙서하듯이 쓰기도 한다. 소설을 써본 적도 있다. 전공과 부전공 (심리학과 역사) 살려서 그에 대한 글을 혼자서도 써보고, 블로그에도 올려보고 했다. 정말로 일주일 중 못해도 6일은 뭔가를 썼다. 나에게 있어서 기록 욕구를 이길 수 있는 건 오로지 수면욕밖에 없다.


지금까지 쓴 소설을 조금 더 다듬어서 올려볼 생각이다.

전공, 앞서 밝힌 심리학과 역사에 대한 글도 써볼 생각이다.

앞서 발행한 두 글처럼 나만의 생각도 정리해서 올릴 생각이다.


사실 위에 3개만 해도 엄청날 것이다. 그런데도 뭔가 좀 모자라 보인다. 더 쓰고 싶어 진다. 내가 재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적어도 글쓰기에 욕심이 있는 건 확실한 것 같다. 아마 맞을 것이다. 글을 쓰는 동안은 현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어서, 그리고 행복해서.


어차피 완벽할 수는 없다. 글쓰기를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입장으로서 내 글이 '잘 쓴 글'이라고 말하는 건... 아무리 내가 쓴 글이라고 해도 좀 많이 민망하다. 솔직히 무엇이 잘 쓴 글인지조차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발전하고 싶다. 계속 써 나가면서, 다른 작가님들이 쓰신 글을 정독하면서 내 글을 키워나가고 싶다.


글을 쓰고, 특히 발행하는 것을 망설이지 말자. 보여주지 않으면 평가를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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