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디테일~)
안녕하세요 파럿입니다.
이번에 8가지 생각 방법 3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1편과 2편이 궁금하신 분도
있으실 수 있으니 글 끝부분에
링크 첨부해두겠습니다.
생각 방법 8가지
1. 상상하기
2. 장기적 관점에서 생각하기
3. 예측
4. 미래에서 현재를 생각
5. 작게 생각하기
5. 작게 생각하기(미시적 관점)
작게 생각하기는 여섯 번째 생각 방법인
크게 생각하기의 반대입니다.
'디테일을 생각하기'랑도 같습니다.
다른 말로 '미시적 관점'입니다.
'미시적'의 사전적 정의는 사물이나 현상을 전체적인 면에서가 아니라 개별적으로 포착하여 분석하는. 또는 그런 것. (출처 : 네이버 사전)
전문가일수록 디테일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웬만한 분야에서 보통의 지식을
알고 있다고 하면, 전문가는 최소 80% 이상의
지식을 알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즉 특정 단계에 도달하면 노력한 만큼
숙련도가 증가하지 않습니다.
게임을 예로 들면 롤이나 스타를 많이 할수록
상위 30% 정도의 실력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위 30%에서 상위 10% 안의 티어가 되려면
이전보다 곱절 이상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건 학창 시절 '국어'시험 70점을 목표로 했을 때
조금만 노력하면 되지만, 90점 이상을
목표로 하면 많은 노력을 해야 되는 거랑 같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선택해서 디테일을 챙기고
싶은 분야는 챙기는 게 좋고,
아닌 분야는 깔끔하게 패스하는 게
실용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요즘 부동산 투자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대학생 때 첫 투자를 했었는데
실패했어서 가슴속에 미련이 남아있습니다.
(다음에 생각나면 첫 부동산
투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예능을 보면서도 부동산이 보였습니다.
요즘 '하트 시그널 시즌3'을 보는데 4화에
여자 3, 남자 3의 데이트 코스가 3번 있었습니다.
(참고로 해당 프로그램은 남자와 여자가 큰 집에서
같이 살면서 1달간 지내면서 생기는 썸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1번 코스는 강화도로 가는 당일치기 코스였습니다.
2번과 3번은 서울에서의 데이트 코스였습니다.
2, 3번 데이트 코스의 저녁 장소가 둘 다
'골목길로 들어가서 건물 입구에서 계단을 내려갔습니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제가 부동산 투자 관점에서
생각한 디테일은 2가지였습니다.
첫 번째 디테일은 '골목길로 들어가서'입니다.
보통 상가는 대로변 1층 코너 상가가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SNS의 발달과 낮은 임대료,
분위기(갬성)를 위해 골목길에 가게를 오픈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첫 데이트여서 대로변 프랜차이즈 매장보다는
골목길의 분위기 있고 SNS를 잘하는 가게를
찾아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번째 디테일은 '건물 입구에서 계단을 내려가서'입니다.
보통 건물 입구는 1층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2곳의 식당이 다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
반지층과 지하층 가게였습니다.
그리고 건물이 보통의 상가건물이 아닌
일반 주택 건물이었습니다.
(다세대주택 아니면 다가구주택으로 추측합니다.)
지층은 주택이었고, 지하는 상가였던 겁니다.
반지층 주택에는 거주하기 안 좋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택이 아닌 상가로서의
반지층은 매력적이었습니다.
단 어느 정도는 괜찮은 지역의 골목이어야 합니다.
이렇게 2가지 정도의 디테일을 생각했습니다.
만약 책 덕후라면 책의 작은 부분에서
큰 부분을 발견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한 개의 좋은 문장에서 다양한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디테일이 큰 생각이 되는 순간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서는
와이파이 속도가 빨라집니다.
덕후가 성공하기 좋은 세상이 왔습니다.
좋아하는 일로 수익화가 가능한 방법도
요즘은 많은 거 같습니다.
원래는 여섯 번째 생각 방법
'크게 생각하기'도 이야기하고 싶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는 거 같아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8가지 생각방법 (1) 링크
https://brunch.co.kr/@ceokth/67
8가지 생각방법(2)
https://brunch.co.kr/@ceokth/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