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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나는 나 자신보다 왜 남을 먼저 챙기게 될까

나 자신을 챙길 때의 어려움

by 지우개가루

나는 나 자신을 챙길 때, 뭔가 불공정함을 느낀다. 이게 남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순전히 내 불만이다. 어릴 때부터 나보다 타인의 말을 맞춰주고 휩쓸리다 보니 이렇게 된 걸지도 모른다.

태생의 문제, 본능적인 배려와 이기심의 균형

이것도 어쩌면 태생부터 정해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처음부터 이기적인 사람도 있고, 남을 배려하면서 자신까지 챙기려니 힘든 사람도 존재한다. 어떨 땐 이기적인 사람이 부럽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본능이 나를 이렇게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아마 그런 케이스일 것이다.

나의 배려가 타인에게 어떻게 비칠 것인지

물론 나에게는 이러한 점들이 힘들고 지치는 부분을 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상대방 입장에서 보면, 아마도 나는 타인을 깊게 배려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비록 나는 아직 모자라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건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닌, 균형 잡힌 시각을 필요로 한다. 옳고 그름은 결국에 개인의 몫이다. 한마디로 정답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타인을 챙기는 나, 그리고 나 자신을 챙기는 수단

이처럼, 나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챙기는 행동은 인간적인 호감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점이 힘들 때는, 이를 스스로 컨트롤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출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자신도, 타인도 더 행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배려#자기성찰#타인과 나#자기 탐색#인간관계#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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