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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이부작의 팔자 詩

by 이부작

기적_이부작

*부제 : 글을 쓰는 우리 모두, 기적입니다.

[1부]

같은 시간 일어 나는 (기적)

출근 길에 조는 우리 (기적)

꼰대 상사 쪼는 소리 (기적)

회사 시계 늦게 가는 (기적)

퇴근 없이 야근 하는 (기적)

소주 한잔 부딪 히는 (기적)

일차 하면 이차 가는 (기적)

집에 와서 아내 눈치 (기적)

기저 귀찬 아기 울음 (기적)

안아 주고 토닥 쓰담 (기적)

[2부]

꿈을 깨니 인생 이부 (기적)

시골 촌놈 서울 사람 (기적)

내가 바로 꼰대 라는 (기적)

치킨 메뉴 괜히 눈치 (기적) *꼰대 일기 참조하세요~

월급 날의 통장 잔고 (기적)

내가 사면 떨어 지는 (기적)

매일 글을 쓰는 우리 (기적)

공감 하고 댓글 다는 (기적)

새해 소망 작심 삼일 (기적)

넘어 져도 일어 나는 (기적)


청춘의 밤,

꿈에서 깨보니 인생 이부가 시작 되었습니다.

인생의 전반전 지금 생각해 보니 좋았습니다.

즐겁고 힘들고 때론 버티고 견딘 시간지나고,

이제야 인생이 뭔지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청춘의 날,

마음만 먹으면 청춘 요녀석 항상 함께합니다.

그리고 글詩를 쓰는 우리가 기적 기차입니다.

청춘 열차, 오늘도 기적 소리 울리며 열정역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새해 첫 날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베푸세요^^

증기 기차 steam-locomotive-3307746_1280.jpg 사진 출처 : 픽사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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