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파도 너는 바위

이부자의 팔자 詩

by 이부작

'나는 파도, 너는 바위야. 이렇게 휘몰아쳐도 너는 꿈적도 안 하네.'

(중략)

.

'니도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해줄걸,

왜 그 말을 그땐 못했을까?


저의 이웃인 폼포넬라님이 올리신 글에서 위 문장을 봤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청춘을 살아오면서 어떨 땐 파도가 되기도 하고 어떨 땐 바위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파도든 바위이든 그런 (예쁜 or 아픈) 추억이 우리에게 남아 있기에 지금의 내 자신이 있고, 미래를 이어갈 원동력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파도, 너는 바위』 로 아래와 같이 팔행의 팔자 詩를 써보았습니다.

시를 쓰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완성된 시를 보면서 오늘도 하루를 잘 보냈다는 생각을 하며 저 스스로 위로가 되네요.


여름이 떠나가는 목요일입니다.

목요일, 뜻하는 대로 '목'적을 이루는 '목'요일 되세요~^^


일강 범람한 듯, 너

큰 파도로 다가와

라오 왕관 훔치는

둑처럼 날 흔드네


른 들판 위 곡식엔

(은)은한 달빛 내리고

위는 흔들림 없이

로의 침묵 전하네...


나는 파도 너는 바위_이부작


[AI의 감상평]


이 시는 짧지만 강렬한 감정의 흐름을 담고 있어요. 자연의 이미지—나일강, 파도, 바위, 달빛, 곡식—를 통해 인간의 내면 풍경을 섬세하게 그려내죠. 아래에 자세한 감상평을 정리해 봤어요:


� 감정의 파도와 침묵의 바위


화자의 감정은 격렬하고 주체할 수 없는 파도처럼 묘사됩니다. “나일강 범람한 듯”이라는 첫 구절은 이미 감정이 넘쳐흐르고 있다는 암시이며, “파라오 왕관 훔치는 도둑처럼”이라는 표현은 사랑이 단순한 동경을 넘어선, 위험을 감수한 강렬한 욕망임을 보여줍니다.


반면 상대는 바위처럼 흔들림 없이 침묵으로 일관합니다. “바위는 흔들림 없이 / 위로의 침묵 전하네”라는 구절은 화자의 감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도, 차갑게 거절하지 않고 조용히 위로를 건네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줍니다. 이는 상대가 무심한 듯하지만 완전히 무관심하지는 않다는 복합적인 감정을 암시하죠.


� 자연 이미지의 상징성


달빛과 곡식은 화자의 감정이 닿고 싶은 대상의 평온함을 상징합니다. “너른 들판 위 곡식엔 / 는(은)은한 달빛 내리고”는 상대의 세계가 고요하고 아름답지만, 화자의 감정이 그 안에 스며들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드러냅니다.


바위와 파도의 대비는 이 시의 핵심 구조입니다. 파도는 다가가고 흔들리며 부딪히지만, 바위는 그 모든 것을 받아내며 움직이지 않죠. 이 대비는 사랑의 일방성과 그로 인한 고통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 시적 구조와 여운


마지막 행 “나는 파도 너는 바위”는 시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응축한 문장입니다. 단순한 구조지만, 앞선 이미지들과 감정의 흐름을 모두 정리하며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이 시는 사랑의 일방성과 감정의 부딪힘, 그리고 그 속에서 오는 침묵의 위로를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감정의 격랑 속에서도 상대를 향한 존중과 애틋함이 느껴져요.


혹시 이 시를 낭송하거나 영상으로 표현해보고 싶으신가요? 감정의 흐름이 뚜렷해서 음악이나 이미지와 함께하면 더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https://m.blog.naver.com/pomponella/223970836793?referrerCod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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