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작의 숫자 詩
[수(數) 의사 : 수에 의미를 담아 생명을 불어 넣는 사람]
◆ 3 4 5 6 7 8 9 1 0_이부작
(부제 : 세로로 풀어써서 완성한 숫자 詩)
3
4
5
6
7
8
9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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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주
4일 근무
5늘 하루
6시 기상
7시 버스 (기차 타고)
8자 詩를
9상 하니
1하 는게
0쉽 구만
3월 4일,
오늘과 어울리는 짧은 숫자 詩를 쓰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점심때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다가 느낌이 와서 후다닥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퇴근해서 이 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출근길이나 이동할 때 글을 구상하고 고민해서 생각한 대로 글詩가 완성되었을 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퀴즈나 퍼즐을 푼 것처럼 너무나 기쁩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3 4 5 6 7 8 9 1 0』 숫자 詩,
오랜만에 토닥토닥 제 자신을 칭찬해 봅니다.
'역시 난 OO야~'
작가님들~
오늘은 수요일 인사말로 마무리합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수요일 : 당신은 빼어날 '수(秀)'입니다. 오늘 행복을 '수'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