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얼굴을 본다
나의 마음을 본다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좋은 사람이 되어줘-
그래서 내가 참 좋은 사람에게
마음을 주었었지, 하고 기억할 수 있게.
너를 아끼는 내 마음은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니,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할 몫을 열심히 해내고 있자
그리하여 시간이 흘러 우리 다시 만날 때,
참 잘 살았다-고 서로 다독여주자.
부디 우리, 처음 그 약속처럼
쉽게 잊혀지거나 포기하는 인연이 아니기를 바라며.
* 글/캘리 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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