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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돌고래 Sep 09. 2022

당신의 가을은 설렘으로 가득하길

All copyright reserved. 채채캘리




공기의 무게가 달라지는 가을, 

피부를 타고 흐르는 바람이 더 이상 

불쾌하게 느껴지지 않는 9월이 왔다. 


산뜻하게 걸음을 내딛으며 오랜만에

설렘이 마음 속 한가득 자리 잡았다. 


찐득하게 무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이젠 보송보송한 일들만 가득할 것 같은 

그런 기분 좋은 생각들로 말이다. 


지나간 일들은 

케케묵은 쓰레기를 버리듯

뒤돌아 보지 말고 다 버리자


너무 열심히 살아가려는 마음,

뭐든지 다 내가 해야만 할 것 같은 욕심,

너무 많은 마음의 짐을 살짝 덜어내도

괜찮을 것만 같은 가을이 왔으니까. 


코 끝에서 느껴지는 설렘을 만끽해보자! 




*글/캘리 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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