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7일에 묻어둔 생각
이때 가장 위험한 처방은 그 원인을 타인에게서 찾는 것이다. '위험' 딱지를 붙인 것은 대부분 이 방법을 찾기 때문. 그도 그럴 것이, 우리는 복잡한 감정과 과업, 평가들이 난무하는 현대사회에서 놀라울 정도로 많은 사람을 경험한다. 사람이 함께 하다 보면 원하든 원치 않든 수많은 감정을 주고받게 된다. 누군가는 다시 되돌려 받을 것을 기대하며 감정과 행동을 전달하고, 누군가는 다음 날 기억나지도 않을 사소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어떠한 감정을 전달한다. 또 누군가는 그 감정이 왜곡되더라도, 그저 일방적인 전달이어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상대를 대한다.
이렇게 감정을 전달하는 자도, 전달받는 자도 인간이기에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예쁘게 여기기도, 밉고 구질구질하게 여기기도 한다.
건강하게 결론짓자면, 인물 그리고 상황과는 상관없이 원인도 해결도 모두 나여야 한다. 처방은 오직 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