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끊어내는 연습이 필요해요.

불안과 염려가 집착되지 않기로 해요.

by 제니스

불안과 염려가 집착되지 않기로 해요.


무언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될까 봐 염려하는 불안은 사실 평소의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시험을 보고 불안한 사람은 평소에 공부를 더 잘하는 관리를 해야 했고, 말을 많이 해서 실수할까 봐 불안한 사람은 평소에 할 말만 하는 연습을 하면서 자기 생각과 표현하는 언어 관리를 해야 했습니다. 인간관계에서도 서로의 헤어짐이 불안하다면 평소에 믿음을 주고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세심한 배려를 게을리하지 않았어야 합니다.


불안은 이렇게 평소의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돈 관리, 건강관리, 학습관리, 관계관리 등, 제대로 하지 못해서 오는 결과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좋지 못한 결과를 예측하는 불안은 있던 것이 없어질까 봐 다시 생기지 않을까 봐 느끼는 상실감이 만드는 착각입니다.


우리는 착각을 진짜로 믿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딱 보면 알아, 처음부터 내가 뭐라 했어. 그럴 거 같다고 했지? 나의 불안한 느낌은 틀린 적이 없다니까. 내가 이래서 내가 싫다고 안 한다고 했잖아.” 이렇게 불안을 자신의 능력인 양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불안을 대하는 아주 완벽히 잘못된 처세입니다. 처음부터 느낌이 별로였거나 안 좋았다면 그 처음부터 끝을 냈어야 맞습니다. 끝을 내지 않고 이어간 것도 끝이 날까 두려웠던 불안한 태도겠지요.


그렇다면 그렇게 불안을 예측하는 것에 그다지도 능하면서 왜 모든 관계를 이어가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불안해했을까요? 자신이 예측한 불안이 착각이 아닌 사실이 되면 행복할까요? 결국, 불안한 행동은 불행을 자초합니다.


인간관계에는 늘 불안이 존재합니다. 연인이 이별을 하게 될까 봐, 편찮으신 부모님이 떠나실까 봐, 운전이 미숙한 자녀가 사고를 낼까 봐, 건강했던 사람이 건강을 잃어버리게 될까 봐, 투자한 금액이 손실을 보게 될까 봐, 함께 도모했던 일이 누군가의 관여로 깨지게 될까 봐, 이렇게 우리의 주변은 불안 요소가 가득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삶 자체가 불안하다 느끼기에 덜 불안하고 안전한 관계를 이어가길 바라며 새로운 인연을 맺으려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또 잃게 될까 봐, 무너질까 봐 불안하고 염려하는 것을 무한 반복하며 말이죠.

제목 없는 디자인 (14).png -사진출처 :canva-

불안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불안이 만드는 착각을 자주 말합니다. 자기 생각이 불안하니 상대에게 위안과 동조를 잠시라고 받아야 안심이 되기 때문이지요. 이런 경우는 자신만 간직해야 하는 비밀이거나 후회 가득할 불평이 대부분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주 흥미로운 것이 나타납니다. 안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자신의 불안한 심리를 토로하는 순간 불안의 크기가 더 커진다는 사실입니다. 상대가 자신의 비밀을 다른 곳에 발설하거나 중요하지 않게 여길까 봐 그것까지도 불안해지기 때문에 상대의 태도까지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불안을 줄이기 위해 했던 행동은 더 큰 불행을 유발하게 되는 예입니다.


결국, 불안은 불평을 낫고 불평은 결국 모든 것을 불행하게 만들 뿐입니다. 혹시 지금 불안한 것에 휩싸여 귀중한 시간이 퇴색되고 있다면 더 자신이 스스로 망치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아, 내가 불안을 자주 느끼는구나. 내가 느끼는 불안은 결국 기우일뿐. 내 불안은 항상 맞지 않았어.’라고 자신이 만드는 불안한 착각이 집착되기 전에 바로 끊어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젠 불안과 근심이 집착되지 않게 자신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일이 우선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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