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
다들 즐겁고 행복한 거 같은데,
왜 나만 슬프지. 왜 나만 아프지.
온 세상 모든 씀이
한 두개도 아니고 후두둑 후두둑
다 떨어지고 있다. 너무 아프다.
아프다 못해 비명 조차 나오지 않는다.
어찌나 날 시샘하는 사람이 많은지,
그 꼬락서니 보기 싫어 날 이리 괴롭히나.
그저 아름답다. 멋있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말란다.
얼마나 크나 큰 행운과 행복이
저 앞에서 날 기다리고 있기에
이리도 날 자꾸 넘어뜨리고 있을까.
기다려.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피가 나고 또 나도
곧 갈게. 조금만 기다려.
선물은 원래 그냥 받으면 재미 없잖아, 안 그래?
오케이. 난 괜찮아.
그냥 조금 슬플 뿐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