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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창석 Jun 04. 2023

17. 어떻게 자기개발 할 것인가?(2)

작은 시도, 실행의 축적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축적되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비슷한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축적되게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엄청난 간극이 발생합니다. 주니어 시절에 일을 하다 보면 일을 개별로 생각하고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누구도 나에게 그렇게 업무 지시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경험이 많지 않은 내가 그렇게 정의하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축적하는 관점으로 일을 정의하면 다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시도해볼까? 이번에 한 일을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 다음번에 할 땐 어떻게 계획할까? 등 다양한 관점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일에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쌓인 순간순간의 기록들(스토리)은 축적되면 매뉴얼, 레퍼런스, 전통(히스토리)등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이 됩니다. 


자기개발에 있어서도 작은 시도를 통해 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독서를 하기로 했으면 지금, 하루에 한 줄, 하루에 한 페이지를 읽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즉시 행동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글쓰기를 하기로 했으면 하루에 한 단어, 한 줄, 100자 적기의 방법을 활용해보는 것입니다. 너무 방대한 계획을 세우면 막막하지만, 계획을 잘게 쪼개서 실행 가능한 단위까지 나누면 도전하기가 한층 수월합니다. 우리는 일상과 일상이 만나 이상을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일상에서 내가 작은 시도조차 하지 않고 축적하지 않는데, 실현할 수 있는 이상은 없습니다. 


오늘의 질문 

우리팀과 나는 축적하면서 일을 하고 있나요?

어떤 것을 축적하고 있나요?

왜 축적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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