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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with 풍경
꽃이 피네
by
김도형
Dec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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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들판에만 피는 것은 아니라네
눈꽃이
하늘에만 생겨나는 것은 아니라네
꽃은 마음 이랑에도
솟아나네
너를
바라보는 순간마다
소박한 꽃 화려한 꽃
홀로인 꽃
무리 진 꽃
색색이 가지가지로
피어나네
외면하지
않는 한
미운 꽃은 없다네
꽃이 피네
매일매일
두 눈 가득
고운
꽃이
한가득씩
피어나네
* <꽃 중의 꽃은 사람>이라는 명제는
사랑이 전제되었을 때 완성된다.
한 해의 끝에서 그 사랑을 다 세우지 못했음을
아쉬움으로 노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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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꽃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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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길에서 일어나 길을 걷다가 길 위에 눕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그 길의 풍경을 묘사합니다. 또한 구독 행위에 매이지 않고 순간의 기분에 따라 이곳저곳의 글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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