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도형 Jan 27. 2023

눈꽃


가지도 없이

허공에서 피어나는 꽃


눈은 내리는 것이 아닌

피어나는 것이다


모든 그리움 얼려내어

세상 가득

하얗게 피어나는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흔들릴 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