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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랑은 붉게 여름이별은 짧게
22화
후유증
by
시집을 잃어버린 고래
Oct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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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이기심
좁힐 수 없던 간극이 만든 그때가
가끔 생각나
늘 처음인 것처럼
날카롭게 박힌 그
사건들이
고요를 뚫고 튀어나와
손잡이를 찾을 때면
기억은 누군가 남겨둔 지문을
급하게 좇아가곤 해
흘러간 시간만큼 차오르는 노을에
놀라 오늘을 돌아보면
가슴에 새겨진 붉은 흉터가
아직은 덜 흉하
고
좋은 추억 나누듯 음미했던 아픔이
여전히 하루 끝을 맴돌
아서
나 역시 몰랐던 것처럼
자연스레 번져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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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잃어버린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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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생
삶은 언제나 변화하기에 뒤따라오는 내적 아우성을 담아내고 있어요. ‘표현’은' 나'라는 사람을 정의하는 가치 중 하나이며 ‘글’은 제가 꿈을 이뤄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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