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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랑은 붉게 여름이별은 짧게
23화
다시 가을
by
시집을 잃어버린 고래
Oct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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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했던 인연 떠나는 길에
마주 오던 겨울을 만나거든
차갑게 언 그 손을 붙잡아주세요
벚꽃이 전해준 3월의 향기가 아직 곁
에 남아
따스했던 행복은 여전히
눈가를 떠나지 못하고
앙상해진 새벽바람 따라 싸늘히 식어가던
미련도
볕들녘 온기에 기지개를 켜는데
색 바랜 감정이 잠시 머물
러
물기 어린 숨소리를 다잡는 계절에
12월의 기억은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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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잃어버린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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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생
삶은 언제나 변화하기에 뒤따라오는 내적 아우성을 담아내고 있어요. ‘표현’은' 나'라는 사람을 정의하는 가치 중 하나이며 ‘글’은 제가 꿈을 이뤄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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