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네가 열 번을 잘하다가 한 번을 잘못해
내가 실망감에 휩싸였던 것처럼,
내가 열 번을 믿어주다 한 번을 의심해
네가 상실감에 휩싸였던 것처럼,
열에 한번, 혹은 그 이상에 한 번이라도
용납해주긴 어려웠던 걸까, 우리는.
아니면 우린,
열에 아홉도 온전히 다하지 못했던 걸까.
서로의 아홉만은 꼭 알아주는 사이가 되기를 -
- 순간을 적다. 모든 관계의 찰나를 기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