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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체리콩 Feb 27. 2019

그 자리,








바람이 스치고,

해가 비추던.

눈이 쌓이고,

비로 젖어들던.


그 자리가

모두 너 하나였음을

소중한 시간이 다 지나가버린 뒤에야

알까 봐,

난 그토록 마음을 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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