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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얼키 Jun 22. 2022

집 이야기 #6 _ 3회 차 중도금이 실행되다.

Feat. 공정률 25%

40%까지 자금 납부 완료

5월 중순 경, 3회 차 중도금이 실행되며, 총 아파트 분양금액(옵션 미포함) 중 40%의 자금이 납부 완료됐다. 공정률은 약 25% 수준인데, 투입 자금량과 비례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공동명의 완료된 분양권 찾으러 갔다가 현장 방문 겸 촬영했는데, 이제는 제법 구역도 눈에 보이고, 층수도 약 5층 정도까지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이 아파트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10층까지는 상가이고, 이후 11층부터 35층까지는 아파트인데, 총 2동에 88세대를 분양했다. 공사가 잘 되고 있는 것을 보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공급발 인플레이션

공급 사이드의 인플레이션으로 세계 경제가 뒤틀리고 있다. 원유와 가스 등 원자재 가격은 치솟고 있고, 그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과 함께, 이를 막기 위한 급격한 금리 인상이 동반되는 중이다. 이 때문에 주식과 코인 가격은 폭락하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원자재를 수입하여 가공 후 수출하는 나라는 더 힘들 가능성이 높다.


원유 가격이 상승하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연쇄적인 상승이 일어나는 중이다. 이 와중에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인해 물류 또한 지연되며 기업들도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시멘트와 철강 가격도 인상돼서 공사가 멈춘 건설 현장도 발생한다.


결국, 이런 상황으로 인해 분양 가격은 더욱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현재 분양가 상한제를 개정하려고 하는 중인데, 분양가 업사이드가 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분양한 아파트가 완판 되느냐 미분양되느냐는 그 지역의 수요공급 논리가 적용될 것이다.


기대되는 조정지역 해제

다주택자 중과세 유예와 함께 금리인상이 맞물리면서, 주택 매도 물량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주택 매수에 대한 심리가 꺾이고 있는 것이다. 서울 노도강 쪽의 물량이 급격히 늘고 있고, 특히 대구 같은 경우는 분양 자체가 너무 많다 보니 1군 브랜드임에도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이번 주정심에서 기준에 충족하는 몇몇 지역은 조정지역을 해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네도 풀리기를 기대해 본다.



미래의 일은 알 수 없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달려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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