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모든 상실은 생채기를 남긴다. 그저 그게 안타까울 뿐인데.
4월 한가운데 참 날 좋은 시절이다.
움트는 자연을 보고 있노라면, 곁에 있는 사람조차 그리워진다.
그저 발음만 해도 어쩐지 눈물이 날 것 같은 '엄마'라는 말 때문에,
아무리 그리워해도 만날 수 없는 이를 가슴에 묻은 수많은 엄마들 생각에,
오늘은 슬프고 애잔한 날이다.
그런 마음을, 괜히 예민한 사람으로 보이게 될까
오히려 드러내기 조심스러워지는 게 서글픈 시절이다.
나만 그런가 싶어 그림 | 아이패드 손그림